마진율 계산, 수수료·배송비 빼는 공식

같은 3만 원짜리 상품을 팔아도 손에 남는 돈은 셀러마다 다릅니다. 마진율 계산을 판매가와 원가 두 숫자로만 끝내면, 마켓 수수료와 배송비, 부가세가 빠져나간 뒤에야 남은 게 거의 없다는 사실을 정산서에서 알게 됩니다.

이 글은 마진과 마진율이 어떻게 다른지부터 짚고, 판매가에서 비용을 하나씩 빼 나가는 계산 순서를 가상 예시 숫자로 보여 줍니다. 마지막으로 소싱벨 마진 계산기의 국내 판매 탭에서 채널별 결과를 나란히 놓고 보는 방법을 공개 화면과 기능 설명 기준으로 정리합니다.

판매가·할인 셀러부담·상품 원가·배송비 입력칸과 부가세를 덜어 낸 계산 기준 표
출처: 소싱벨 공개 소개 화면(예시 데이터)

마진과 마진율, 같은 말이 아닙니다

마진은 금액이고 마진율은 비율입니다. 한 개를 팔고 9,000원이 남았다면 그 9,000원이 마진이고, 그 돈이 매출에서 몇 퍼센트를 차지하는지가 마진율입니다. 가격을 올릴지 내릴지 판단할 때는 금액보다 비율이 쓸모 있습니다. 판매가가 다른 상품끼리도 같은 잣대로 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주 헷갈리는 것이 원가 대비 이익률입니다. 남은 돈을 매출이 아니라 원가로 나누면 숫자가 훨씬 크게 나옵니다. 거래처와 이야기할 때 어느 쪽 기준인지 먼저 맞춰 두지 않으면, 같은 상품을 두고 서로 다른 숫자를 말하게 됩니다.

마진 계산 공식: 판매가에서 빼는 순서

판매가 하나에서 비용을 차례로 덜어 내면 공식이 단순해집니다. 아래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 보세요.

  1. 판매가가 부가세 포함 금액이라면 부가세 몫을 먼저 떼어 매출(공급가액)을 구합니다.
  2. 상품 원가도 같은 기준(부가세 별도)으로 맞춥니다.
  3. 마켓 수수료, 셀러가 부담하는 배송비, 할인·쿠폰 부담분, 광고비를 뺍니다.
  4. 남은 금액이 마진이고, 이를 매출로 나눈 값이 마진율입니다.

판매가 계산을 거꾸로 할 때도 같은 틀을 씁니다. 원가·배송비·광고비처럼 금액으로 정해지는 비용을 모두 더한 뒤, 1에서 목표 마진율과 수수료율을 뺀 값으로 나누면 필요한 매출(공급가액)이 나옵니다. 여기에 부가세를 다시 얹으면 상품 페이지에 적을 판매가가 됩니다.

가상 예시로 따라 하는 수수료 계산

아래 숫자는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예시이며, 특정 마켓의 실제 수수료나 세액이 아닙니다. 부가세를 덜어 낸 매출을 27,000원으로 가정했습니다.

항목 금액(가상 예시)
매출(공급가액) 27,000원
상품 원가(부가세 별도) 11,000원
마켓 수수료 2,700원
셀러 부담 배송비 3,000원
광고비 1,000원
남는 금액(마진) 9,300원

이 경우 마진율은 9,300원을 27,000원으로 나눈 약 34%입니다. 같은 금액을 원가 11,000원으로 나누면 약 85%가 되니, 두 기준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보입니다. 수수료율은 마켓과 카테고리마다 다르므로 실제 값은 각 마켓 판매자센터에서 확인해 넣으세요.

배송비와 쿠폰은 따로 떼어 봅니다

구매자에게 받는 배송비와 택배사에 내는 배송비는 다른 숫자입니다. 받는 금액이 실제 운임보다 적으면 그 차액이 그대로 비용이 되고, 무료배송이라면 운임 전체를 떠안게 됩니다. 할인 쿠폰도 마켓이 부담하는지 셀러가 부담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므로, 셀러 몫만 비용 줄에 넣어야 행사 기간의 실제 마진이 보입니다.

소싱벨 마진 계산기로 채널끼리 비교하기

소싱벨 마진 계산기는 국내 판매, 수출, 수입(B2B), 설정의 네 탭으로 나뉩니다. 국내 판매 탭은 켜 둔 판매 채널을 한 번에 계산해 보여 주므로,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처럼 수수료 구조가 다른 곳에서 같은 상품이 각각 얼마 남는지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공개 화면 예시에는 매출(공급가액) 줄에 마진은 이 금액 기준이라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국내 판매·수출·수입 세 조건을 나눠 계산한다고 적힌 마진 계산 기능 카드
출처: 소싱벨 공개 화면
  • 금액마다 부가세 포함·별도를 골라 입력합니다.
  • 비용 항목 17줄을 켜고 끌 수 있어, 쓰지 않는 비용은 꺼 두면 됩니다.
  • 권장 시작은 「판매채널 설정」입니다. 채널별 수수료와 배송비를 먼저 넣어야 결과가 맞습니다.
  • 저장하면 상품 단계가 「마진계산 완료」로 바뀌고, 계산과 저장에는 크레딧이 들지 않습니다.

한계도 분명히 알아 두세요. 소싱벨은 오픈마켓 API와 연결되어 있지 않아 수수료율을 스스로 불러오지 않습니다. 결과의 정확도는 내가 넣은 수수료·배송비 값에 달려 있습니다.

정리: 마진율 계산 전에 확인할 세 가지

첫째, 마진율 계산의 분모가 매출인지 원가인지 정하고 끝까지 같은 기준을 씁니다. 둘째, 부가세 포함 금액과 별도 금액이 한 줄에 섞이지 않게 맞춥니다. 셋째, 할인·쿠폰 셀러부담처럼 행사 때만 생기는 비용도 빼고 계산합니다. 할인가가 실제로 얼마나 싼지 따지는 관점은 할인 행사의 착시 가격을 걸러 내는 법에서, 구매자 쪽 가격 비교 공식은 단위가격·묶음배송·할인을 함께 보는 가격 비교 계산법에서 이어 볼 수 있습니다.

채널별 비교 화면과 비용 항목 구성은 소싱벨 공식 소개 페이지의 마진 계산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알림: 이 글은 소싱벨·셀원 서비스와 관계가 있는 편집팀이 작성했습니다. 기능과 요금은 2026년 10월 공개 화면과 기능 설명 기준이며, 이후 바뀔 수 있습니다.